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연맹 창립 71주년 기념 부산전국대회를 개최(사진)했다. 자유총연맹 창립 기념 전국대회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이 1954년 창립된 이후 걸어온 71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확산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석호 연맹 총재, 신한춘 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이헌승·백종헌·이성권·서지영 국회의원, 강병중·신정택·김성태·김영주 고문,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후원하고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개회, 창립 71주년 기념영상 상영, 연맹 총재와 부산시장과의 상호 감사패 수여, 포상 및 표창,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의 열쇠’ 퍼포먼스,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석호 총재는 “자유총연맹 창립 71주년과 주니어연맹 출범 1주년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해 도약하는 동시에 미래세대 및 세계 시민사회와 연대를 통해 국제 NGO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