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최근 중·장년 1인 남성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회복 프로그램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개강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사업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과 이마트 연제점,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중장년 1인 남성가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연제구 대표 고독사 예방 사회관계망 회복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8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중장년 1인 남성가구 20명을 대상으로 ▷가정식 기초요리수업 ▷인생 재설계 교육 ▷문화체험 ▷나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총 14회)해 참여자들이 요리를 배우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대충 끼니를 때우고 요리에 관심이 없었다. 이제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나눔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