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지난 22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박덕헌 ㈜지엔에스해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부산 영도 대평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현재 서울에서 외항화물운송업체인 ㈜지엔에스해운을 경영하고 있다.

박 아너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혼자 어려운 형편에 세 자녀를 키우시면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셨다. 그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찾은 작은 수첩에서 동네주민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내용과 함께 ‘살면서 신세를 많이 졌다. 나중에 꼭 은혜를 갚아라’는 메모를 발견했다. 이제 그간의 다짐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누고 싶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