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 이정동 대표이사가 지난 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66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정동(오른쪽) 대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이 대표는 대학 졸업 이후 러시아 전문 무역회사에서 일을 배운 뒤 1998년 빌린 돈 1억 원을 자본금으로 임연수어, 대구, 명태, 가자미 등을 주 취급품목으로 하는 북원을 설립해 2년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 2002년부터는 러시아 활대게 킹크랩 유통을 시작, 2008년 활대게 킹크랩 전문 수입 유통 회사인 ‘㈜로하스씨푸드’를 설립해 지난해에는 21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평소 연탄 봉사활동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던 이 대표는 “이웃에게 더 베풀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회사 설립 21주년을 기념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며 “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때 행복이 배가 되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더 베풀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지역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신규 회원은 11명이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