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에 2014년 ‘땅콩회항’의 피해자 박창진(사진) 대한항공 승무원이 토크쇼에 출연한다. EBS 1TV는 24일 밤 11시55분 첫 방송하는 시사토크쇼 ‘빡치미’에 박창진 씨가 출연해 대기업 오너 일가의 갑질을 이야기한다고 23일 밝혔다.
김구라가 진행하는 ‘빡치미’는 ‘빡빡한 세상에서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느낀다면 나(me)에게 오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첫 회는 ‘갑질 공화국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4년 전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최근 폭언 음성 파일이 공개돼 충격을 전해줬는데, 더 심각한 건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렇게 거듭되는 갑질이 더는 견딜 수 없어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씨가 ‘빡치미’ 스튜디오를 직접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양유업의 밀어내기(구입강제행위) 갑질 파문 이후 5년이 흐른 현재 달라진 것이 있는지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