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경대 옥치훈 이지희 정혜영 정대훈 씨

부경대(총장 김영섭)와 인제대(총장 이원로)가 안전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시험에서 부산과 경남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경대는 최근 이지희(행정학과 4학년) 정대훈(〃 2012년 졸업) 옥치훈(전자정보통신공학전공 2012년 졸업) 정혜영(수해양산업교육과 2012년 졸업) 씨 등 4명이 2013년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에 합격해, 부산지역 합격자 8명 중 최다를 기록했다. 부경대는 지난해에도 부산지역 8명의 합격자 중 4명을 차지했다.

인제대 정동환(법학과 03학번) 장은진(보건행정학부 06학번) 정소이(작업치료학과 07학번) 박선미(의용공학과 06학번) 씨도 2013년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에합격, 경남지역 합격자 6명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인제대는 2005년 이 제도가 도입된 후 경남지역 총 41명의 합격자 중 24명의 합격생을 배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시험은 안전행정부가 지역인재의 공직진출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재등용제도이다. 합격자는 내년 4∼5월 중앙공무원교육원 기본교육과 순환근무를 한 다음 희망부서에 배정돼 1년의 견습근무와 임용심사를 거쳐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