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35·사진)이 오는 5월 결혼한다. 유선의 소속사 플레이그라운드는 유선이 오는 5월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국내 광고계에서 근무해 온 3살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선은 예비신랑과 1998년 모임에서 만나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 왔다. 유선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서두르지 않았는데 열애 기사가 난 뒤 주변에서 때 이른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면서 "결혼은 하늘이 주시는 때에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2001년 KBS의 '영화 그리고 팝콘'이라는 영화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유선은 2001년 MBC 미니시리즈 '그 햇살이 나에게'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4인용 식탁', '이끼', '글러브'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