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으로 물류와 여객의 중심지로 우뚝 설 부산에 본부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김복환(57·사진)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향후 중점 업무추진 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오는 11월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구간 개통으로 부산과 울산과의 이동시간이 20분 안팎으로 당겨지고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 구간 중 밀양 삼랑진~마산역 구간이 연말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부산 경남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의 역할도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KTX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부산은 이제 대륙철도시대 물류와 여객의 시·종점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철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추기 위해 부산경남본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에 정부는 철도에 과감한 투자를 약속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올해까지 철도 선진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어렵고도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해 철도선진화를 이뤄내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천안 출생인 김 본부장은 2000년 조치원역장을 거쳐 코레일 기획조정본부 정책협의팀장, 서울역장, 경북본부장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