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어떤 연령층이 앞으로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가를 나타낸 수치. 일명 기대수명. 한 나라의 국민 건강 상태나 공중 위생이 그대로 드러나. 미래학자 레이 하몬드는 자신의 저서 '2030년의 삶'에서 2030년이 되면 평균수명이 130세가 된다고 주장. 60세에 은퇴하면 향후 70년은 더 살아야 한다는 의미.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생명표는 이 미래학자의 주장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걸 잘 보여주는데.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최근 10년새 5.2년이나 증가. 그 동안 보건 복지 수준이 향상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사망이 크게 줄었고 30~34세 청장년층이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것. 지난해 태어난 남녀 아기의 평균수명은 76.1세, 82.7세.
한국인 남자의 평균수평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76.1세)과 같고 여자는 평균(81.8세)보다 0.9년이 더 많아 2036년이면 한국의 노인인구 비율은 20%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 정부는 이런 고령사회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막대한 재원 조달이 안된다면 말짱 헛일.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현생 인류가 꼭 풀어야 할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