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메포츠협회의 메포츠 운동철학은 질환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단처방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하는 의학 운동학 영양학의 융·복합된 새로운 학문이다. 특히 현대인에 흔한 척추질환은 단순히 허리나 목의 통증 문제가 아니라 자세 근력 체중 수면 식습관 직업 환경이 함께 작용하는 생활 습관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보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도 요통 관리를 위해 꾸준한 신체 활동과 적정 체중 유지, 수면의 질, 직장 내 작업환경 조정 등을 강조한다.
척추질환 예방의 핵심은 코어 근밸런스 유지와 근지구력 강화이다. 급성 통증기에는 강한 운동보다 걷기, 등척성(근육의 길이와 관절의 각도가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 근육이 힘을 내는 정적 수축) 위주의 코어 운동, 호흡운동,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의 스트레칭이 우선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에 의해, 약물보다 운동 및 도수 치료 같은 등 비약물적 치료를 먼저 고려한다고 제시한다. 다만 하지 방사통, 근력저하, 배뇨·배변 이상과 같은 신경 증상, 외상 후 통증, 감염 의심 소견이 있으면 운동처방보다 의학적 평가와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급성 통증이 조절되면 척추 안정화 운동으로 전환한다. 기본은 척추와 골반 중립을 유지하는 방향성으로 가야 한다. 복근, 다열근, 둔근, 골반저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같은 근육을 함께 활성화하는 것이다. 대표 동작은 복식호흡과 복부 브레이싱, 골반 기울이기, 데드버그, 버드독, 브리지, 플랭크, 힙힌지 훈련이다. 이때 목표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없이 정확하게 반복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초기에는 반복적인 허리 굴곡과 무거운 중량 운동을 피하고, 협착증 환자는 증상에 따라 걷기와 자전거 운동을 병행하며, 골다공증이 동반된 경우 과도한 척추 굴곡·회전 운동을 제한해야 한다. 포인트는 질환별 운동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척추질환 관리의 기본 처방이다. 성인은 주당 150∼300분의 중·고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 주요 근육군 근력운동이 권고된다. 메포츠 관점에서는 2.4.4 걷기처럼 발뒤꿈치 접지, 중간 지지, 추진 단계의 힘 분산을 의식하며 걷는 훈련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하루 10∼20분부터 시작해 통증 반응을 보며 30분 이상, 주 3∼5회로 늘린다. 이후 통증이 안정되고 하지 근력과 심폐기능이 확보되면 가벼운 멀·천·달(멀리 천천히 달리기), 계단 오르기, 저항운동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식단 운영은 지방은 내리고 근육은 올리는 방향성으로 척추에 무리 없는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과체중은 요통의 만성화, 통증 강도와 관련될 수 있다. 기본 식단은 정제 탄수화물, 과음, 가공식품, 당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생선 달걀 살코기 견과류 등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대한메포츠협회 식생활 지침도 채소 과일 곡류 유제품 단백질 식품을 적정 열량 안에서 비율을 맞추어 균형 있게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척추 건강에는 근육과 뼈를 유지하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섭취도 중요하다. 척추질환 환자를 위한 식단은 단순한 체중 감량식이 아니라 근육을 유지하고 염증을 낮추며 골대사를 지지하는 치료식의 방향이어야 한다.
결국, 대한메포츠협회 척추관리의 결론은 명확하다. 척추질환은 안정만 취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통증 단계에 맞는 질환별 맞춤형 운동, 근지구력과 유연성 회복, 적정 체중과 식단 관리, 수면과 생활자세 교정이 함께 이루어질 때 재발을 줄일 수 있다. 메포츠 운동철학은 약 시술 수술에만 의존하지 말고,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을 데일리 루틴화 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척추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실천적 의학 스포츠 모델이다.
재차 강조하는 것이지만, 알고하는 운동은 약이고 모르고 하는 운동은 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