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오페라 마에스트로
클래식부산이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해 선보이는 입문용 공연 ‘헬로 오페라 마에스트로’가 오는 13~15일 오전 11시·오후 2시 부산콘서트홀(부산진구 연지동)에서 열린다. 학생과 가족 단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를 친숙하게 접하며 배우는 공연이다. ‘캉캉’ ‘밤의 여왕 아리아’ ‘여자의 마음’ 등 익숙한 오페라 음악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다. 유료.
■하행은 ‘Still Life? Still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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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행은 작가의 My Table - Light, 우마린 갤러리 제공 |
지난 3월 문을 연 우마린 갤러리(해운대구 우동)가 하행은의 개인전을 마련했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가의 전시로, 회화를 중심으로 도예·정물·추상 작업을 함께 구성해 그의 예술 세계 전반을 조망한 자리로 마련했다. 작가는 ‘나나’ ‘늙은 아이’ 등으로 불리는 인물 형상을 중심으로 작업해 왔다. 아이와 노인의 시간이 공존하는 얼굴은 시작과 끝, 탄생과 소멸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를 보여주며 서로 다른 시간과 감각이 동시에 머무는 장면을 보여준다. 작가의 또 다른 작업의 축이 되는 정물은 전통의 재현을 넘어 시간·기억·감정이 스며든 하나의 장면으로 나타난다. 서로 다른 시간과 결이 한 자리에 겹치도록 하며 이를 통해 정물이 멈춰 있는 대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 있음을 드러낸다. 홍익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작가는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오스트리아 등 국내외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17일까지.
■FACE-관계의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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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서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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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서 작가의 전시가 갤러리아트톡(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2009년 만든 2m 크기의 대형 마스크 연작 ‘FACE’를 중심에 두고 재봉틀을 활용한 머신 드로잉 작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그는 보이지 않는 불안과 미래 생존에 대한 염려가 우리의 얼굴을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동아대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그는 부산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두루 활동하는 중견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