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작가 부산 사인회
최근 신작 장편소설 ‘세종의 나라’(전2권·이타북스)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사진)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교보문고 부산에서 사인회를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시작한 ‘세종의 나라 김진명 작가 전국 릴레이 사인회’의 한 순서이다. 김진명 작가는 지난 30년 동안 써낸 소설의 판매 상위 5종의 누적 판매 부수가 1000만 부에 육박하는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묵직한 주제 의식과 역사의식을 함께 담아내는 소설로도 유명하다. ‘세종의 나라’는 세종대왕의 삶과 업적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왜 한글 창제가 위대한 창조이자 백성을 위한 혁명인지 그린다.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 제8회 정기공연 ‘고립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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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의 정기공연 '고립환상'. 정두순, 에게로 제공 |
부산 춤계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현대무용단체인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Dance Project EGERO·예술감독 이용진)가 제8회 정기공연 ‘고립환상’을 오는 25일 오후 5시, 26일 오후 3시 부산 중구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펼친다. 정두순 방영미 이민선 이용진 강건이 출연해 춤춘다. 작은 작품 4편이 각각 독립성을 가지되 현대인의 내면, 고립감과 혼란, 공감과 치유에 집중한다. 발레에 뿌리를 두고 긴 세월 춤 열정을 불태운 정두순, 부산 현대무용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방영미의 출연은 특히 눈길을 붙든다. 에게로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참조.
■세계 재즈의 날 부산 기념 공연
㈔음악예술인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세계 재즈의 날 부산 기념 공연’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4월 30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재즈의 날’로, 세계 각국 재즈 뮤지션들이 이날 자발적으로 기념 공연을 연다. 부산의 재즈 연주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무대에는 ‘더 플레이어스 빅밴드’와 ‘부산 메트로폴 빅밴드’가 나선다. 더 플레이어스 빅밴드는 색소포니스트 이병주를 중심으로 지역 재즈 뮤지션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이다. 지난해 5월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 공연을 여는 한편, 자비를 들여 지역 아마추어 음악인을 위한 무료 교육도 운영 중이다. 부산 메트로폴 빅밴드는 이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난해 출범한 아마추어 재즈 밴드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재즈·팝·R&B·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 곡을 재즈 선율과 리듬으로 들려준다.
■손동환 ‘이면의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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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동환 작가의 작품. 스페이스포포 제공 |
갤러리 스페이스포포(spaceFOFO·금정구 장전동)가 ‘올해 선정작가’ 손동환의 전시를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개최한다. 스페이스포포는 매년 열악한 환경에도 묵묵히 자신의 조형 언어를 구축한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는 ‘스페이스포포 선정작가전’을 열고 있다. 올해 선정된 손동환 작가는 과잉으로 넘쳐나는 도시의 풍경을 거스르고 극도로 절제한 카메라 프레임을 통해 도시를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어디까지 덜어낼 수 있는가’를 화두로 삼고 그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구체적인 정보를 덜어낸 뒤 뼈대와 같은 기하학적 골조만 남은 화면을 보여주며 오로지 본질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조명이 투과하며 만들어낸 야간의 풍경은 도시가 숨겨둔 이면을 보여주며 불필요한 디테일을 어둠으로 삭제한 뒤 본연의 모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오전 11시~오후 6시 운영, 월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