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간송미술관 ‘추사의 그림 수업’
- 백양문화예술회관선 ‘부산 연극제’
 |
| BNK부산은행갤러리 전시 모습. |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잔치
(재)부산진문화재단과 ㈔부산연극협회가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연극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연극협회가 이끄는 제44회 부산연극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먼저 국내 우수 청년 극단 교류 초청 공연으로 오픈런씨어터의 연극 ‘다시뛴다’(14, 15일)와 극단 폼의 ‘못생긴 남자’(18, 19일)가 지역 주민과 만난다. 오는 25, 26일에는 청년 연극인의 합동 공연 ‘다-다르다’가 마련돼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 부산연극제를 마무리하는 폐막식 및 시상식도 26일 열린다. 공연 티켓 예매는 백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계절 담은 전시
BNK부산은행갤러리(중구 신창동)가 계절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을 소개한 전시를 잇달아 마련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김정숙 개인전은 계절의 변화 속에 드러나는 자연의 색채와 에너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초록의 생동감과 가을의 다채로운 붉은 색감이 작품의 주요 원천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감각적인 색채의 리듬이 느껴진다. 21~27일 개최하는 김은주 개인전 ‘치유의 이중성’은 치유의 이름 아래 존재하는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탐구하며 치유가 단순한 회복을 넘어 고통과 희망이 공존하는 삶의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여는 정수진 개인전 ‘계절이 지나간 자리’는 일상의 장면 속에 남아 있는 계절의 온기와 흔적을 포착하며 기억과 감정이 축적된 이미지의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nkgallery.co.kr) 참조.
■대구간송미술관 ‘추사의 그림 수업’
 |
| 대구간송미술관 ‘추사의 그림 수업’ 전시 전경. |
대구간송미술관이 추사 김정희 탄생 24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을 마련했다.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자 조선을 넘어 동아시아에까지 영향을 미친 문화의 아이콘 김정희의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조명한 전시로, ‘세한도(국보)’를 비롯해 ‘불이선란도(보물)’ ‘난맹첩(보물)’ 등 최고로 평가받는 추사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그가 긴 유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후 제자들의 작품에 대해 남긴 감평 ‘예림갑을록’과 품평회에 참여했던 여덟 제자의 작품들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는 7월 5일까지 열리며, 영남권에서 처음 공개하는 ‘세한도’는 교체 일정으로 다음 달 10일까지만 볼 수 있다. 유료.
■사이펀 문학 토크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의 제22회 사이펀 문학 토크가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부산 중구 부평동 남포문고에서 열린다. 부산을 근거지로 발행되는 이 잡지는 전국을 순회하며 그 지역 시인을 초청해 문학 담론을 나누는 정례 문학 행사를 펼쳐왔다. ‘부산의 시인을 만나다’는 소제목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는 김참 시인(시집 ‘이상한 그림책 나라’·신생출판사), 한보경 시인(시집 ‘자몽주를 좋아하지 자몽을 좋아하지 않아’·파란출판사)을 초청한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정훈의 진행으로 두 시인의 시 세계 토크, 육성 시 낭송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