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향, 21일 실내악 시리즈
- 25일 해운대문화회관 신년 공연
- 시청 전시실에선 인두화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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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참여하는 실내악 시리즈 연주회 모습. 부산시향 제공 |
◇ 공연
■부산시향 실내악 시리즈 ‘위대한 유산’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인기 프로그램 ‘실내악 시리즈’의 올해 첫 공연이 열린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시리즈는 2019년 시작해 꾸준히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으로, 임홍균 악장이 기획하고 단원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일원을 뛰어넘어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기량과 연주자 간의 환상적인 호흡을 확인시켜 주는, 시향의 내공을 뽐내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19세 슈베르트의 재기 발랄함이 곳곳에 새겨져 있는 현악 3중주(신효은 권덕진 이금빈)와 라벨의 현악 4중주(임정은 이현재 윤솔샘 최지현), 차이콥스키의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임홍균 신효은 황여진 권덕진 이일세 이금빈)을 연주한다. 전 곡이 현악기로 연주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악기 편성이 조금씩 달라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출생지가 다른 작곡가의 음악적 색채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1만 원. (051)607-6000
■아티스타 ‘문학 속에 흐르는 클래식 무라카미 하루키’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 하는 앙상블 ‘아티스타’가 색다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인기 높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 작품에 나오는 클래식 곡을 연주하며 소설의 텍스트와 클래식 연주, 곡해설까지 더한 것. 문학과 음악의 결합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색다르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는 문학 ‘양을 쫓는 모험’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상실의 시대’ ‘댄스, 댄스, 댄스’ 등에 등장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고 곡에 대한 해설을 더한다. 아티스타는 클래식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실력파 앙상블로,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플루트 황미리와 클래식기타 김경태, 피아노 김재준, 퍼커션 이영훈, 반도네온 김종완, 콘트라베이스 김대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26일 오후 7시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5000원~1만 원. (051)419-5571~4
■2025 해운대문화회관 신년음악회
해운대문화회관이 새해를 맞아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상임지휘자 김봉미가 지휘하는 부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최정원(사진), 테너 김준연 김지호 양승엽,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재일교포 3세 음악가 민영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부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1년 창단한 민간 오케스트라로, 뛰어난 음악과 깊이 있는 연주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34년 차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연기와 춤, 노래까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의 주·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5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051)749-7651
■브런치 콘서트 ‘클래식 북카페’
금정문화회관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브런치 콘서트가 ‘클래식 북카페’란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은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등의 고전 문학 속에 담긴 작품을 연주하는 것으로 준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여영과 피아니스트 이정우가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쇼팽의 ‘발라드 4번 F단조’, 스크랴빈의 ‘판타지 B단조’,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 등을 들려준다. 25일 오전 11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균일 2만 원. (051)519-5661~4
◇ 전시
■현대 인두화 회원전 ‘온기가 머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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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인두화회 회원전 ‘온기가 머문 곳’에 전시된 인두화 작품. 현대 인두화회 제공 |
인두화를 알리기 위해 모인 현대 인두화회에서 제4회 현대 인두화 회원전 ‘온기가 머문 곳’ 전시를 22일까지 부산시청 제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인두화란 뜨겁게 달궈진 인두로 나무나 종이 등을 태워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전시에는 강민서 권창민 김동욱 김기화 박수동 박영희 박희숙 신정란 안미옥 이경민 이효애 지매 등 작가 14명의 작품 60여 점을 소개한다. 특히 기존 인두화 기법을 토대로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작가의 감성을 담은 창작 작품과 다양한 소재를 접목해 여러 표현 방법을 연구한 작품이 눈에 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생소한 인두화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010- 3610-9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