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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통영 매물도 다양한 여름어종 입질 쏠쏠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8-23 19:01:5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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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낮에는 폭염이 이어졌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붕어 낚시하기 좋았다. 창녕 옥산지에서는 23~29㎝급 2~5마리씩 잡았다. 경주 건천수로에서도 23~28㎝급 2~4마리씩 낚았다. 밀양 무안수로 고사교 근처에서는 24~31㎝급 3~6마리씩 올라왔다. 함안 자연지에서는 24~28㎝급 3~4마리씩, 주물수로에서는 22~29㎝급 2~5마리씩 건졌다. 진주 봉대지, 남해 도산구지, 사천 두량지에서는 24~30㎝급 1~5마리씩 올라왔다. 청도천에서는 이따금 월척급이 잡혔으며, 23~29㎝급 3~7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부산권 야간 갈치낚시로 조과를 올린 꾼.
■바다

바다상황도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진해 내만권 갈치낚시가 저렴한 선비를 무기로 내세워 많은 꾼이 몰렸지만, 기대했던 씨알에 비해 불만족을 표현한 꾼이 많았다. 부산권 갈치낚시는 폭염과 고수온의 영향으로 잡어 등쌀이 심했다. 대신 원양 고등어에 버금가는 씨알 좋은 대고등어가 수시로 올라와 대부분의 꾼이 싱글벙글했다. 갈치낚시를 나섰던 대부분의 꾼은 2.5지~3지급으로 쿨러를 채울수 있었다.

남형제섬, 형제섬 부근 선상낚시에서는 부시리와 상사리급 참돔이 잘 물어줬다. 생도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도 상사리급 참돔 부시리 벵에돔 등이 잘 올라왔다. 통영 구을비도 매물도 용초도로 출조했던 꾼들은 긴꼬리벵에돔 돌돔 흰오징어등 다양한 여름 어종으로 재미있는 낚시를 즐겼다. 특히 구을비도에서는 40㎝급 돌돔 1~2마리씩, 40㎝급 참돔 2~3마리씩 올라왔다. 거제 해금강권 갯바위낚시터에서는 25~30㎝ 벵에돔을 3~10마리씩 잡았다. 야간 선상낚시에서는 2.5지 전후의 갈치 20~30마리씩 낚았다. 덤으로 씨알 좋은 고등어까지 가세해 싱글벙글했다.

남해 미조권 갯바위낚시터들에서는 상사리급 참돔이 주로 올라왔는데, 지난주 더위가 한풀 꺾이는 느낌이 강해서인지 60㎝급 1~3마리씩 올라왔다. 20~30㎝급 벵에돔은 3~8마리씩 잡혔다. 흰오징어는 잔씨알이 많이 올라와 꾼들이 실망했다. 사천권에서도 돌문어낚시에 300~500g 마릿수 조과가 좋아 가족단위 출조객이 많이 몰렸다. 간혹 1㎏에 육박하는 문어도 올라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지난주 여수 내만권 문어낚시는 300~500g이 마릿수로 올라와 재미가 있었다. 완도 대모도에서는 40㎝급 감성돔을 2~3마리씩, 40㎝ 전후의 참돔도 1~3마리씩 낚았다. 벤치급 돌돔, 벵에돔도 3~5마리씩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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