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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동해안권 벵에돔 시즌 시작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4-19 19:29:5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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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한 차례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졌고, 곳곳에서 월척 붕어 소식이 들어왔다. 경남 사천 두루언지를 찾았던 꾼들은 40㎝가 넘는 대물급을 구경했고, 월척도 3수 이상 잡았다. 함안 가야읍 혈곡지에서도 월척급과 28㎝ 전후의 마릿수 조과 소식이 들렸다. 인근 광려천에서도 24~32㎝급을 1~3마리씩 낚았고, 취무늪에서도 간간이 월척이 올라왔다. 창녕 고곡수로에서는 21~30㎝급 2~4마리씩을 건졌다. 산지수로에서는 20~30㎝급이 1~3마리씩 올라왔다. 물땡지와 대성수로에서는 25~40㎝급 배스 2, 3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바다

동해안권 벵에돔 낚시.
영등철 막바지 바다 상황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고, 출항 여부를 예측하기가 아주 어려웠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에서는 1~20㎏이나 되는 문어를 척당 10~20마리씩 잡았다. 경북 영덕 축산과 대진에서는 40~45㎝급 감성돔이 1~3마리씩, 24~33㎝급 벵에돔 5~20마리씩 잡혔다. 왕돌초 지깅낚시는 90㎝ 전후의 방어와 부시리가 2, 3마리씩 올라오며 꾼들에게 화끈한 손맛을 제공했다. 포항 종방 선상낚시에서는 귀한 갑오징어를 2~6마리씩 낚았다. 구룡포에서는 30㎝~1m급 대구 3~5마리씩으로 쿨러를 채웠다. 신항에서는 볼락이 10~20마리씩 올라왔다. 경주 감포권 갯바위에서는 20~30㎝급 벵에돔 3~5마리씩 잡혔고, 씨알 좋은 전갱이도 10~20마리씩 올라왔다. 도다리낚시를 나갔던 배들은 15~40㎝급 도다리와 참가자미를 20~40마리씩 건졌다. 읍천 선상낚시는 25~50㎝급 우럭과 쏨뱅이 10~2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온산권에서도 갑오징어가 1~5마리씩, 방어진앞바다에서는 2~5마리씩 올라왔다.

태종대 생도 부근에서는 참돔 부시리 등으로 화끈한 재미를 봤다. 경남 마산항 인근 선상낚시에서는 살찐 도다리를 4~15마리씩 잡았다. 통영 먼바다 선상낚시에서는 잔씨알 갈치가 마릿수로 잡혔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한치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용초도 갯바위낚시는 벵에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며 25~32㎝급 벵에돔 10~15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홍도와 매물도 구을비도에서는 지깅낚시로 1m급 부시리 방어를 1, 2마리씩 낚았다. 욕지도 부속섬에서는 낙지와 문어 3~10마리씩 건졌다. 홍도에서는 60㎝가 넘어가는 농어가 3~5마리씩이나 잡혀 화제를 모았다.

봄과 함께 서해안 주꾸미낚시가 시작됐다. 지난주 군산권에서는 30여 마리씩 잡을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 먼바다에서는 대물급 우럭이 2, 3마리씩 올라오는 쌍걸이 재미가 좋았다. 제주 추자도 전역에서는 70~80㎝급 농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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