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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도전은 계속된다…3년 연속·3개 부문 후보 지명

콜드플레이 협업 앨범도 포함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2-11-16 19:36:34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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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3년 연속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에 도전하는 BTS가 K팝 가수 최초 수상까지 이뤄낼지 큰 관심이 쏠린다.

BTS는 15일(현지시간)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행사에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와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BTS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실린 밴드 콜드플레이의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는 4대 본상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가운데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Album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는 이 부문에서는 피처링 참여 아티스트, 송라이터, 엔지니어 모두를 수상자(winner)로 기록한다. 콜드플레이가 수상한다면 BTS는 ‘앨범 오브 더 이어’ 수상 기록도 갖는다. 이 앨범에 송라이터로 참여한 BTS 멤버 RM, 슈가, 제이홉도 기록이 등재된다. 이에 따라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베스트 뮤직비디오’에 더해 ‘앨범 오브 더 이어’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는 게 빅히트뮤직의 설명이다.

BTS는 2020년과 지난해에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라 3년 연속 그래미 후보 지명이라는 K팝 새 역사를 썼다. 더욱이 1개 부문 후보에도 오르기 힘들다는 이 시상식에서 복수 부문 후보에 이름이 불리는 ‘깜짝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은 BTS 맏형 진의 입대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뜻깊다.

게다가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2020∼2021년과 달리 올해는 ‘프루프’ 발매 말고는 별다른 그룹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 같은 성과를 내 K팝 슈퍼스타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BTS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옛 투 컴’과 함께 저희가 참여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도 그래미 후보로 선정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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