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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셧 다운’ 글로벌 차트 점령

정규 2집 ‘본 핑크’ 64개국 1위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2-09-21 19:41:52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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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을 공개하며 예열한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6일 2집 정규앨범 ‘본 핑크’을 발표하고 또 한 번 전 세계 음악팬을 흥분시키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5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지난 16일 2집 정규앨범 ‘본 핑크’을 발표하고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블랙핑크는 이번 앨범에서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네 멤버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멤버 로제는 “전반적으로 힙합 사운드를 기반 삼아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끊임없는 변주를 거듭하며 블랙핑크의 명확한 색깔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고 음악적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로제의 말처럼 팀 고유의 음악색을 바탕으로, 힙합 발라드 레트로 팝 등 다양한 음악에 도전했다. 타이틀곡 ‘셧 다운’은 클래식과 힙합이 교차하는, 블랙핑크 음악의 새 지평을 여는 곡이다.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샘플링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에 묵직한 사운드가 어우러진다. 제니는 ‘셧 다운’에 대해 “그동안 블랙핑크가 꾸준히 선보여온 카리스마를 다음 단계로 가져간 곡이다. 클래식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이고 새로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셧 다운’은 공개 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해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다음 달 15, 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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