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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5인 작가와 함께 풍경 탐험전…침묵의 무대로 그려낸 안네의 삶

가을향기 물씬나는 문화행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9-21 19:37:44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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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가을밤에 시원한 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 농심호텔은 3년 만에 야외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정통독일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침묵과 소음 굉음이 연극을 이끄는 무대가 선보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실화였던 ‘안네의 일기’를 각색한 비언어극으로, 안네의 상황을 극적으로 투영하기 위해 대사를 최대한 배제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클래식과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아트소향 기획전 ‘Picturesque’에 전시되는 윤병운 작가의 crossing into. 아트소향 제공
- 아트소향 기획전 ‘Picturesque’
- 각각의 개성 담은 풍경화 소개
- 뉴코리아필하모닉 엑스포 기원
- 25일 영화의전당 음악회 개최

-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 대사 없이 안네 프랑크 삶 전해
- 호텔농심, 내달 맥주 페스티벌


◇ 전시

▷부산현대작가협회 국제교류전

부산현대작가협회가 오는 27일까지 부산 사상구 523쿤스트독 갤러리에서 ‘COVID 치유를 위한 부산현대작가협회 국제교류전 및 예술인 콘서트 세미나’를 주제로 정기전을 연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적 현상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자유로운 표현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부산현대작가회 회원 45명과 해외작가 8명이 참여하며, 100호 상당의 대형 작품 53점과 소품 112점이 출품됐다. 음악회와 세미나도 마련해 다원적인 영역에서 공감과 치유로서의 시대적 연대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트소향 기획전 ‘Picturesque’

부산 해운대구 아트소향은 다음 달 1일까지 김민우 김옥정 윤병운 이주희 태우 작가의 ‘Picturesque’展을 개최한다.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 흔히 ‘그림 같은(Picturesque) 풍경’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아름답다 라는 미의 기준이 시대와 사회마다 다른 만큼 서양미술사에서 픽처레스크 풍경화 역시 다양한 변화를 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 방식과 관점에서 벗어나 2022년을 살아가는 작가들이 생각하는 ‘픽처레스크’ 풍경을 여러 각도에서 탐험하고 소개한다.


◇ 공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기원 음악회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휘자 박성완, 소프라노 박은주, 테너 김지호, 소리꾼 오혜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등이 출연한다. MC 양윤선이 공연을 진행한다.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테너 김지호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영원한 친구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들려준다. 소리꾼 오혜원은 ‘아름다운 나라’ ‘배 띄워라’로 흥겨운 분위기를 띄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는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파블로 드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환상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박은주는 영화 미션 OST 중 ‘넬라 환타지아’와 오페레타 ‘박쥐’ 중 ‘고향의 노래여’를 선곡했다. 공연의 대미는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성완 작곡의 교향시 ‘부산 파노라마’로 장식한다. 전석 무료 초대.

▷작곡그룹 안티슈티뭉 제22회 작품발표회

작곡전공 현직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작곡그룹 ‘안티슈티뭉’.
작곡그룹 ‘안티슈티뭉(An-ti Stimmung)’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제22회 작품발표회 ‘미래를 듣다’를 선보인다. 1999년 12월 창립한 안티슈티뭉은 현대적인 감각을 중시하는 현대음악을 의미한다. 작곡가 정지영의 플루트와 클라리넷을 위한 ‘대화 그리고 일상’, 작곡가 황선영의 ‘두 유 원트 어 빌드 어 스노우맨?’ 등 총 9곡을 준비했다. 대표는 부산대 조희주 명예교수이며, 총 9명(정지영 황선영 김유리 박기섭 진소영 조희주 정수란 주창근 진영민)의 작곡전공 대학교수와 현직 작곡가들로 구성돼 있다. 부산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현대 무용단 ‘자유’와 함께 영상 실내악 전자 음향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세계 초연 작품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 부산문화재단의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전석 초대.


◇ 연극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연극 ‘안네 프랑크’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연극 ‘안네 프랑크’ 공연 스틸컷.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제공
침묵과 소음, 굉음으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이 펼쳐진다.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은 오는 24일까지 부산 수영구 어댑터플레이스에서 연극 ‘안네 프랑크’를 공연한다. 연극 ‘안네 프랑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실존했던 ‘안네 프랑크’가 쓴 안네의 일기를 각색한 비언어극이다. 빛과 소리가 금지된 안네의 상황을 반영하고자 최대한 대사를 배제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소극장에서 침묵과 소음, 굉음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 배우가 극을 이끈다. 연출은 주혜자, 제작프로듀서는 이지숙이 맡았다. 양지웅 엄지영 김진주 배우 등이 출연한다. 2017년 초연돼 꾸준히 국내·외에서 공연되고 있다. 2017년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 2018년 평화를 위한 여성 연극 축제, 2019년 보더라이트페스티벌 등에 공식 초청받았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에 공연한다. 8세이상 관람가. 문의 어댑터플레이스.


◇ 호텔가

▷2022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

2019년 열린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
부산 호텔농심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야외마당에서 ‘2022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를 3년 만에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는 한해 수확을 마친 것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 서로에게 행운을 빌고 춤과 노래를 즐기는 ‘핼러윈’을 콘셉트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허심청 브루마스터가 제조한 정통독일맥주인 필스, 둔켈과 테라, 파울라너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호텔 셰프가 조리한 다양한 먹거리와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1인 3만 원으로 호텔농심 홈페이지와 호텔농심 영업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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