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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서 해외미식기행 <8> 아난티힐튼부산 ‘딤섬’

쫀득한 피 꽉 채운 고기·채소 … 한입에 즐기는 대륙의 맛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10-13 19:04:5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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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 다모임 딤섬 5종 다이닝
- 31일까지 히어로 음식으로 선봬
- 즉석에서 빚어 부드러움 극대화
- 새우 완탕면 등 요리와 잘 어울려

- 제주 흑돼지 하몽 판매 한 달 연장

한입에 터지는 고소한 육즙과 고기 채소 등의 완벽한 조화로움은 딤섬의 가장 큰 매력이다. 3000년 전 중국 남부인 광둥지역에서 시작된 딤섬은 중국 여행자들이 빼놓지 않고 먹는 현지 음식 중 하나다. 속 재료를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과 모양이 달라지는데, 작고 투명한 것에는 ‘교(餃)’ 껍질이 두툼하고 푹푹한 건 ‘바오(包)’ 윗부분이 뚫려 속이 보이는 것은 ‘마이(賣)’를 각각 붙인다. 아닌티힐튼부산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매월 특정 지역의 음식 콘셉트를 정해 다양한 이국 요리를 선보인다. 이달의 ‘히어로 음식’은 고소한 딤섬이다.
   
아난티힐튼부산에서 선보이는 중국 광동지역의 대표 음식인 딤섬. 사진은 돼지고기 식감이 부드러운 차슈소. 아난티힐튼부산 제공·김미주 기자
■대표 딤섬 5총사 총출동

아난티힐튼부산의 레스토랑 다모임은 오는 31일까지 중국 광둥지역의 대표 음식인 ‘딤섬’ 5종을 중심으로 한 다이닝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랍스터 킹크랩 등 신선한 식자재를 듬뿍 넣고 빚어 즉석에서 조리된 딤섬을 맛볼 수 있다. 따로 냉동하지 않고 바로 찌거나 굽기 때문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강재현 총주방장이 엄선한 딤섬은 ▷담백한 새우로 속을 꽉 채운 ‘용미 하가우’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을 잘 살린 ‘사오마이’ ▷따뜻한 육즙이 입안 가득 터지는 ‘샤오롱바오’ ▷부드러운 고기의 풍미가 번지는 ‘차슈소’ ▷ 팬에 구워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소고기 교자’ 등 5가지다. 강 총주방장은 “호불호가 적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딤섬으로 추렸다”고 강조했다. 칠리소스, 짠맛이 덜한 생추왕 간장, 흑식초, 고추기름 등 취향에 맞는 소스에 딤섬을 찍어 먹으면 된다.

   
꽃처럼 오므려 모양을 낸 사오마이.
꽃모양으로 오므린 사오마이는 앙증맞은 크기와 선명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샤오롱바오는 풍부한 육즙과 달짝지근한 소가 특히 부드러워 별다른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딤섬의 감칠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딤섬과 함께 먹으면 좋은 중국 요리도 준비됐다. 진한 육수에 쫄깃한 새우를 넣은 ‘새우완탕면’과 따뜻한 밥에 간장소스로 볶은 닭고기와 채소를 넣은 ‘뽀자이판’, 향긋한 쯔란 시즈닝과 잘 어울리는 오징어 튀김, 탕수육의 원조인 광둥식 ‘꾸라오로’ 등은 중국에서 먹는 듯한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이달까지만 맛볼 수 있는 ‘랍스터와 대하구이’도 놓치면 아까운 메뉴다.

■가을 과일과 만난 제주산 하몽도

   
새우의 담백한 맛을 살린 용미 하가우.
힐튼부산은 소갈비 닭갈비 등을 활용한 갈비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 이탈리아의 파스타, 브라질의 전통요리 바비큐인 슈하스코 등을 매달 ‘히어로 음식’으로 출시했다. 지난달 선보인 지중해 음식 시리즈 중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하몽은 인기가 많아 이번 달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제주도 해발 600m의 한라산 자락에서 자란 흑돼지를 사용한 쫄깃한 하몽은 멜론 무화과 등 제철 과일과 만나 쫄깃하고 신선한 디저트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다.

다음 달에는 경남 통영에서 공수한 생 참치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주 1, 2회 참치 해체쇼도 진행한다. 연말인 12월에는 쫄깃한 터키 칠면조 요리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다모임은 백신 접종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성인 4명 결제 시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해야 하며 방문 시 접종 확인서를 지참하면 된다.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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