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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부산 먼바다 씨알 좋은 열기 ‘덥석덥석’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1-03-31 18:58:3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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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대지는 봄기운이 완연했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서 붕어들의 입질이 예민했다. 경남 합천호 상류권 밤낚시에서는 20~27㎝급 붕어 3~5마리씩 잡혔다. 창녕 산지수로에서는 20~27㎝급 붕어 2~4마리씩 건졌다. 상동지에서도 25~35㎝급 붕어 1~3마리씩 올라왔다. 초곡지 역시 20~28㎝급 붕어 2~4마리씩 낚았다. 경북 의성 효천지 벽수지 홍연지 우지에서는 15~34㎝급 붕어 6~15마리씩 올라왔다. 의곡지 구룡지 마전지에서도 15~37㎝급 붕어 10여 마리씩 건졌다. 위천강 쌍계천 남대천 미천 신평천에서도 13~35㎝급 붕어 10~12마리씩 잡았다. 함안 죽림지 여양지 미천지등에서는 잔씨알 붕어가 많이 올라왔다. 사천수로에서는 이따금 월척급 붕어가 보였다.

■바다

   
부산 먼바다에서는 씨알 굵은 참우럭이 잡혔다.
영등철이라 바람 부는 날이 많았다. 바다 날씨가 궂어 출조가 원활하지 못했다. 경북 포항 신항에서는 도다리와 전갱이 등 생활낚시가 활기를 띠었다. 전역에서 열기낚시는 호조황을 보였다. 감포권 선상낚시에서도 도다리와 쥐노래미가 많이 잡혔다. 울산 주전권과 방어진, 간절곶 선상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부산 태종대권은 굵은 씨알의 도다리낚시로 꾼을 불러 모았다. 먼바다 열기낚시는 씨알과 마릿수 조과가 좋았다. 참우럭과 홍감펭을 노리는 심해낚시는 낱마리 수준에 그쳤다.

마산권 봄도다리낚시는 15~30㎝급 10~30마리씩 잡는 호황을 누렸다. 가베만과 용초도, 추봉도로 출조했던 꾼들은 30~50㎝급 감성돔 2~10마리씩 잡았다. 밤낚시에서는 17~28㎝급 볼락 30~100마리씩 건졌다. 거제권 야간 볼락 선상루어낚시는 18~25㎝급으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채울 수 있었다. 가베만에서도 35~49㎝급 감성돔 1~3마리씩 낚았다. 욕지권 또한 밤볼락낚시 조황이 좋았다. 욕지도 부속섬에서는 45~55㎝급 감성돔 1~3마리씩 건졌고, 35㎝급 벵에돔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진해권 참돔 타이라바낚시는 거제 손대와 매물도 부근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40~60㎝급 참돔을 15마리 정도 건졌다. 덩치 큰 쏨뱅이는 15~20마리씩 낚았다. 통영 안경섬과 홍도 부근 타이라바낚시는 30~50㎝급 참돔 5~10마리씩 잡았다.

전남 완도 여서도에서는 45㎝급 감성돔 2마리 정도, 35㎝급 벵에돔 1, 2마리씩, 35㎝급 돌돔 1~4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에서는 80㎝급 참돔을 비롯해 70㎝급 부시리 10여 마리씩 올라왔다. 모처럼 진도권 우럭낚시에서 호조황 소식이 들려왔다. 30~40㎝급 우럭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열기낚시도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신안권에서는 20~42㎝급 봄도다리를 4~6마리씩 잡았다. 해남 송호리 원투낚시에서는 30~40㎝급 도다리가 2~6마리씩 올라왔다. 30㎝급 돌가자미도 이따금 잡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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