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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부산권 씨알 좋은 열기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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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1-02-17 18:51:5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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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포근한 날씨와 설 연휴가 맞물려 낚시터마다 많은 꾼이 몰렸다. 가까운 경남 김해 봉곡천에서는 18~25㎝의 붕어 낱마리를 구경하는 데 그쳤다. 함안 대산 취무늪도 18~23㎝의 붕어 낱마리 수준이었다. 창녕 화영수로에서는 20~30㎝급 붕어 2, 3마리씩 잡았다. 번개늪에서는 20~25㎝급 붕어 1~3마리씩 건졌다. 지동지에서도 20~28㎝급 붕어 2, 3마리씩 올라왔다. 경북 의성 효천지, 벽수지, 용산지, 신제지에서는 12~28㎝급 붕어 1~7마리씩 낚았다. 구룡지와 만천지, 마전지, 분토지, 의곡지에서도 12~30㎝급 붕어 1~11마리씩은 올라왔다.

■바다

부산권 왕열기낚시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씨알로 손님을 불러 모았다.
바다 날씨가 한 주 내내 좋았다. 낚시하기 좋아 포구마다 꾼으로 북적거렸다. 강원 고성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가자미와 임연수어를 100~200마리씩이나 잡았다. 속초권 방파제 원투낚시에서는 20~40㎝급 강도다리와 돌도다리를 2~5마리씩 낚았다.

경북 포항권 갯바위와 방파제는 어디를 가나 형광등 사이즈 학꽁치가 마릿수로 잡혔다. 경주 감포권 선상낚시에서는 왕열기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간절곶 앞바다 열기낚시에서도 씨알 좋은 열기로 쿨러조황이 가능했다.

부산권 열기낚시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씨알로 손님들을 불러 모았다. 마릿수가 다소 아쉬웠으나 씨알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창원 마산 앞바다에는 봄도다리낚시를 즐기는 꾼이 많이 몰렸다. 15~30㎝급 도다리를 5~20마리씩 낚았다. 진해권 참돔 타이라바낚시는 40㎝급으로 척당 50~70마리 올라왔다. 거제권 참돔 타이라바낚시에서도 30~50㎝급 참돔을 척당 10~20마리 건졌다. 선상 밤볼락 루어낚시에서는 20㎝ 전후의 볼락 10~20마리씩 낚았다. 지깅낚시에서는 60~80㎝급 방어와 부시리가 4~6마리씩 올라왔다.

경남 통영 추봉도 내항, 용초도로 출조했던 꾼들은 43~55㎝급 감성돔으로 묵직한 손맛을 봤다. 대덕도에서도 38~47㎝급 감성돔 1~3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안경섬, 홍도에서는 30~50㎝급 참돔을 5~10마리씩 건졌다. 욕지도 선상낚시에서는 볼락과 열기 쿨러조황이 가능했다. 사천권 선상낚시는 볼락조황이 좋았다. 사량도 앞바다 볼락루어낚시는 1타 1피로 ‘마릿수 대폭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 통영권 호래기 배낚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풍성한 마릿수 조과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전남 여수권 참돔 타이라바낚시는 40㎝급 참돔을 5~21마리씩 잡았다. 거문도 열기 선상낚시는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참돔타이라바낚시는 40~50㎝급 참돔을 4~6마리씩 건졌다. 녹동 내만권 감성돔낚시는 40~50㎝급 감성돔이 1~3마리씩 올라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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