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근교산 시리즈 6탄 '내 맘의 근교산(상)' 발간

5년10개월 땀방울로 쓴 기록, '조물주의 걸작' 46코스 소개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2-01-19 18:58:01
  •  |   본지 2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나뭇가지에 빙화가 만발한 겨울 가지산의 8부 능선. 멀리 왼쪽부터 재약산, 천황산, 도래기재, 정각산 등이 보인다. 국제신문DB

20년 가까운 세월, 전국 산꾼들의 '산행대장' 역할을 해 온 국제신문이 또 한 권의 산행 안내 가이드북을 펴냈다.

   
내 맘의 근교산(상). 국제신문이 발간한 근교산 시리즈 제6탄째다. 400페이지가 넘는 묵직한 분량이다. '산꾼 이흥곤 기자가 능선과 골짜기를 누비며 촘촘하게 엮은 근교산 길라잡이'라는 부제는 책의 핵심을 압축한다.

총 46코스를 ▷경북의 산 ▷호남의 산 ▷창원 인근의 산 ▷ 서부경남의 산 ▷영남알프스와 그 언저리 ▷아! 지리산 ▷섬의 산 ▷부산의 산 등으로 크게 나눠 소개한다.

저자인 이흥곤 기자는 이창우 산행대장과 함께 5년10개월 동안 산행기자로 활약했다. '내 맘의 근교산'은 그가 2003년 2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산과 씨름하며 흘렸던 땀방울의 기록이다. 앞선 시리즈 '원점회귀 근교산'에 담지 못했던 산길을 중심으로 엮었다. 전국의 독자들을 위해 지역과 계절까지 안배했다.

에베레스트와 히말라야 K2 원정대를 동행 취재하고, 일본 북알프스, 말레이시아 키나발루 등을 안방처럼 드나들었던 저자에게 산은 어떤 존재일까. 그는 "산은 조물주가 빚은 최고의 걸작"이자 "인간사 희로애락을 모두 받아줄 만큼 넉넉한 존재"라고 말한다.

걸작품에 더 좋고, 덜 좋고가 있으랴. 그럼에도 저자는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286p)과 문경 대야산(52p)을 독자들에게 추천했다. 칠선계곡은 더 이상 표현이 불가능한 '명불허전'이라는 이유로, 대야산은 계곡 산세 조망 가운데 어느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함양 사람들이 이곳 만은 외지인들에게 알리지 말자고 해서 지도에도 표시가 돼 있지 않는 부전계곡(영취산~덕운봉~제산봉·176p), 세종대왕의 자태실이 터를 잡고 있는 천하의 명당인 성주 선석산(42p)도 산꾼이라면 반드시 올라볼 만한 곳으로 꼽았다.

코스마다 7~8장의 사진을 실었고, 지도는 지나칠 만큼 상세하다. 산행의 피로를 풀 만한 맛집 소개를 곁들였으며, 시골 오지의 교통편까지 최신 버전으로 챙겨 넣었다. 짧게 끊어 쓴 산행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산 정상에 닿은 듯하고, 책을 덮을 때면 마음은 벌써 산으로 향한다. 문의 국제신문 출판국(051-500-5234), 1만2000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