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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갤러리] ‘겨울’-전영근 作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0-12-28 19:41:17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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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자연과 호흡하며 떠나는 ‘차박 여행’을 일찌감치 작품으로 실현했다. 작품 속 자동차는 곧 나이기도 하고, 삶의 길을 함께 달리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원색의 자동차 위에 싣고 가는 커다란 땡땡이 이불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같은 희망을, 계절에 따른 풍성한 과일은 행복을 상징한다. 또 화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낚싯대는 삶의 여유를 의미한다. 길 위의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는 작품은 진지한 긍정의 힘을 전한다. 아울러 소박하고 친근한 풍경과 색채, 희망의 질감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전영근 초대전 ‘희망으로 가는 길 way to hope’, 갤러리조이서 내년 2월 28일까지.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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