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검찰의 BBK 수사 결과를 맹비난하며 "거짓을 이기고 진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분노를 조직하자"고 호소했다.
정동영 대통령 후보는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치검찰 조작수사 진상규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 "한줌도 안되는 소수 정치 검찰의 역사에 대한 배반을 보고, 어두운 과거가 우리를 덮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전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막는 것은 우리의 분노를 조직하는 것" 이라며 "가슴속에 있는 정당한 분노, 공적인 분노가 5,000만 국민의 가슴에 닿는 순간 우리는 반드시 승리 할 것"이라고 외쳤다.
정동영 후보는 이어 "물은 100도가 돼야 끓는다"며 "지금 민심이 90도까지 뜨거워졌다. 10도만 더 끓어올리면 민심은 거짓말쟁이를 심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영 후보는 "앞으로 열흘 밤 열흘 낮동안 우리의 분노를 국민의 가슴에 전해야 한다"며 "거짓을 이기고 진실이 승리할 수있도록 함께 일어서자"고 밝혔다.
1만 여명이 운집한 이날 집회에는 신당의 오충일 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많은 신당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일본의 오까다 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일 검찰과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동영 후보는 10일 춘천을 방문해 강원지역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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