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졌지만 대통령 선거 15일을 남겨둔 대선주자들의 갈길 바쁜 행보는 이에 아랑곳 없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4일 인천과 부천지역을 돌며 연이틀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섰다.
칼바람이 몰아친 유세장에 도착한 이 후보는 연설에 앞서 위축된 유권자들에게 율동을 권하며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정작 율동을 지휘하느라 차가워진 자신의 손은 돌보지 못했다.
이 후보는 연설도중 주변에서 권해준 '깜찍한' 벙어리 장갑을 끼고 유세를 이어갔지만 연설 후 율동에서 특유의 'V'자 율동을 선보이지 못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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