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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담당하는 민관 협의체 출범

현대차, HD현대중공업, 울산대 등 13개 기업·대학·연구기관 참여

AX 협의체 관련 사업 발굴 정책 자문, 기관 간 협력과제 등 논의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6-07-09 15:07:16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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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 인공지능(AX) 전환 확산을 위한 실증·인재양성 업무협약 및 민관 협력기구인 ‘울산산업 AX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울산시 제공
울산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담당하는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울산시는 9일 시청에서 ‘울산 제조산업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이행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인 ‘울산산업 AX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 안현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울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핵심 정책과제인 산업 인공지능(AX) 전환 확산을 위한 실증·인재양성 업무협약 및 민관 협력기구인 울산산업 AX 협의체를 출범했다. 또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울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13개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제조산업의 AX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산·학·연·관 협의체 구축 ▷산업 AX 실증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및 데이터 공유 ▷제조산업 특화 소형언어모형(sLLM)과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공동 연구개발·실증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디지털 일자리 창출 ▷보호 대상 정보를 제외한 데이터 활용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과 함께 출범하는 ‘울산산업 AX 협의체’는 관련 사업 발굴과 정책 자문, 기관 간 협력과제 논의 등을 담당한다. 시는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제조데이터 기반 AX 생태계를 조성해 울산을 대한민국 산업 인공지능 전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하정우 전 수석이 ‘울산 인공지능 전환(AX):대한민국 성장엔진 재가동(리부트)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네이버 퓨처 인공지능(AI)센터장 등을 지낸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김 시장은 “기술, 인재, 현장 수요가 긴밀히 연결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대기업 선도공정에서 검증된 인공지능 모형과 현장 적용 기술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사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출범식과 연계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SK텔레콤과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업 실습사원제(인턴십)·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및 계약학과 신설, 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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