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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전시회 ‘월드IT쇼’ 22일 개막…‘피지컬 AI’ 전면에

과기정통부 22~24일 코엑스 개최

통신3사 대학연구센터 대거 참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4-21 12: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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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2026 월드IT쇼 전시관
KT의 2026 월드IT쇼 전시관 모습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가 22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IT 업계 주류 트렌드가 된 ‘피지컬 AI(Physical AI)’를 전면에 내세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월드 IT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월드 IT쇼는 ICT 기업의 기술·서비스를 홍보하고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대표 ICT 전시회다. 7500평 규모 전시장에 17개국 4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월드 IT쇼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AI가 단순한 정보처리를 넘어 로봇·자율제조 등 물리적 영역과 결합해 산업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는 대기업을 비롯한 AI 반도체, 로보틱스,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거대 언어 모델인 ‘A.X’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000억 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소개한다. KT는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K Pro’ 체험존을 마련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워크 4.0’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이멤버 워크 4.0은 AI가 다단계 조사를 수행해 전문가급 심층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삼성전자, LG전자도 대규모 전시관을 꾸린다.

올해 행사에는 4개 특별관을 구성했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의 우수 기술을 집중 소개하는 어워드테크관, 해외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관, K-콘텐츠와 첨단 기술 융합을 조망하는 엔터테크관, AI 반도체 기반 융합 기술과 실증 사례를 선보이는 K-AI 반도체 생태계관을 운영한다.

월드 IT쇼와 함께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이 동시 개최된다. ITRC 인재양성대전 ‘AI·빅데이터’ 분야에서는 부산대팀이 Digital-X AIoT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팀이 ‘저전력 초소형 하드웨어 기술과 생체신호 데이터 처리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공개한다.

클라우드·보안·블록체인’ 분야에서는 부산대 2개팀이 각각 블록체인 플랫폼과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얀 분야 기술을 전시한다. ‘인공지능 플랫폼·서비스’에서는 동의대팀(해양 AX , AI제조·로봇, 에이지테크)과 경남대팀(초거대제조 AI 연계 스마트공장 등)이 참가한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올해에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새롭게 기획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며 “산업 종사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 국민 모두가 AI·ICT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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