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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베데스다 인수 후 첫 차세대작 '스타필드' 9월 출시...소니엔 미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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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엘더스크롤’ ‘폴아웃’ 시리즈를 성공시킨 게임 명가 ‘베네스다’를 인수한 이후 첫 차세대 대표작인 ‘스타필드’를 오는 9월 6일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스타필드’는 베다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소재로 개발 중인 신규 IP 기반 오픈월드 액션 RPG다. 2018년 첫 공개될 때부터 MS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이후 엑스박스 시리즈 X/S 콘솔을 대표할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개발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 수 년 전부터 게이머의 관심을 끌어온 만큼 MS의 콘솔 기기 뿐 아니라 PC용으로도 출시하는데, 경쟁사인 소니에는 배급하지 않는다. 

MS는 8일(현지시간) ‘스타필드’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게임 개발자인 토드 하워드 디렉터를 출연시켰다. 하워드 디렉터는 베데스타가 MS에 인수되기 전 ‘엘더스크롤’ ‘폴아웃’ 시리즈를 개발·출시해 성공시킨 스타 게임 개발자다. 그는 이번에 공개하는 ‘스타필드’로 MS가 과거 ‘헤일로’ 시리즈로 엑스박스 게임기를 베스트셀러로 만든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워드 디렉터는 “올해 게임이 나온다고 밝히게 돼 기쁘다. 스타필드에는 이용자들이 우리 게임에 기대하는 특징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 동시에 매우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저희가 제작한 신작을 플레이할 수 있는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희 또한 그렇다. 여러분이 스타필드를 플레이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트프가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공개한 ‘스타필드’ 시험 플레이 장면.
영상 속에는 베데스타 개발진이 ‘스타필드’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게임 장면과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MS 측은 오는 6월 11일 ‘스타필드 다이렉트’ 행사를 통해 게임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의 출시 플랫폼은 MS의 ‘엑스박스’ 뿐 아니라 PC도 해당한다. 하지만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용으로는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MS는 자사의 엑스박스용 ‘헤일로’ 게임을 출시하면서 소니에는 배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베데스다는 모기업인 제니맥스가 2021년 인수되기 전 소니에 게임을 배급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기존의 플랫폼별 독점 IP 전략이 고수되는 것으로 별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PC 버전 출시는 허용하면서 경쟁사 콘솔용 콘텐츠는 내지 않는 게임업계의 전략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플레이스테이션도 독점 IP를 PC용으로 내면서 엑스박스용 제품은 내놓지 않았다. 그 결과 특정 콘솔만 가진 소비자는 독점작을 즐기기 위해 고사양 PC를 구매하거나 또 다른 콘솔을 사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에 좀 더 소비자 편의 중심의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독점 IP로 콘솔 경쟁력을 올리는 방식은 전혀 이상할 게 없다"며 “MS가 과거 ‘헤일로’를 엑스박스 성공의 지렛대로 삼았듯, ‘스타필드’를 간판 게임으로 내세워 부활의 날개짓을 시도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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