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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뜨자…브이캣, AI가 URL로 배너이미지 제작 서비스 눈길

국내 포털, 통신업계, 스타트업 AI 유료 서비스 개발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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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I(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지 2개월 여 만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챗 GP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구글이 ‘바드(Bard)’를 공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도 유사한 기술을 탑재한 ‘빙(Bing)’을 내놓았다.

중국 검색업체 바이두도 곧바로 뒤를 이을 태세다. 이용자의 특정한 요구에 맞춰 결과를 생성하는 이른바 ‘생성형(Generative) AI’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깜짝 등장한 챗GPT가 우리나라 AI 산업의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AI 이미지 자동제작 서비스_브이캣.
챗GPT는 최근 유료화 단행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모델 개발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주요 포털과 통신업계, 스타트업에서 유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 중 AI 서비스 유료화에 적극적인 곳은 네이버다.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는 지난달 ‘AI 아바타’를 출시했다. 셀피(셀카) 이미지를 등록하면 3차원(3D) 이미지로 생성해 준다.

카카오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 ‘비디스커버’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 이미지 생성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만간 유료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통신업계는 AI 음성서비스에 초점을 두는 양상이다. SK텔레콤은 대화형 AI 서비스 ‘에이닷’을 올해 안에 정식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도 생성AI 기술 상용화에 한창이다.

브이캣(VCAT.AI)은 상품 URL 1개로 배너 이미지 수천 개를 자동 생성해 주는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첫 영상 자동제작 AI 서비스로 출시 후 1년 만에 가입자 수 약 2만 명, 누적 영상제작 5만 건 이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광고 영상뿐 아니라 이미지 제작까지 AI를 적극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디자이너가 아닌 일반인도 약 1~2분 만에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등 다수의 매체에 맞는 배너를 동시에 대량 제작할 수 있다.

대량 제작의 핵심은 AI다. 제작자가 상품 URL을 넣고 필요한 배너 사이즈를 복수 선택하면 AI가 일괄 자동 제작한다.

AI는 상품 URL에 있는 제품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해 배너를 구성한다. 수정 또한 간단하다. 제작자는 버튼 1개만 눌러 수정 사항을 필요한 모든 사이즈에 적용한다.

브이캣은 AI가 상품페이지 내 광고에 가장 적합한 문구와 이미지를 선별해 광고 소재를 만드는 서비스다. 구독 형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브이캣 전찬석·정범진 대표는 “다수의 고객 사례를 통해 AI로 생성된 영상 및 배너 광고의 높은 효율을 확인했다”며 “국내 최초로 AI가 광고 소재 생성에서 광고 운영까지 대체하는 AI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라이언로켓은 AI 아바타 앱 ‘미버스’를 출시했다. 얼굴 사진 1장만 올리면 원하는 콘셉트의 태그에 맞춰 3분 안에 여러 AI 아바타를 만들어 준다.

킵그로우는 AI로 고객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핫’한 시간에 주기적으로 인스타그램 피드에 포스팅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AI가 카피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뤼튼’ 서비스를 유료 버전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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