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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과 놀면서 영어공부...튜닙, AI 챗봇 이용한 챌린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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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챗GPT로 촉발된 AI(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8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보다 뛰어난 성능의 프로메테우스 모델을 적용한 새로운 AI기반의 빙(bing)·엣지 브라우저를 공개했다.

시장에선 구글의 검색 서비스 독점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구글은 대항마로 ‘바드‘(Bard)’를 선보였다.

국내외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네이버는 최근 진행된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치 GPT’의 출시 계획을 언급했다

SK텔레콤은 한국형 챗GPT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내 한국어 버전의 GPT-3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챗GPT를 접목하고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의 한국어 특화 AI 모델 코GPT를 활용해 버티컬 A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KT 등도 연내 AI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면서 국내외에서 오픈AI에 도전장을 내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튜닙 블루니 챌린저스 관련 이미지.
최근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챗봇이 영어 공부에 활용되는 사례가 나와 시선이 쏠린다.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스타트업 튜닙(TUNiB)은 최근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와 함께 ‘블루니와 영어챗으로 세계여행 떠나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2023년 새해 목표가 영어 공부인 사람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23일부터 주 3회 이상 AI 챗봇 ‘블루니(BLOONY)’와 대화하고, 이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00명이 참여했으며 챌린지를 완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AI 챗봇인 블루니를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으며 챌린저스의 서비스 체험형 챌린지 중 모집 인원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했다. 블루니는 오픈AI(OpenAI)의 언어모델 GPT-3 기반에 튜닙의 독자적인 기술을 더해 개발된 영어 챗봇이다.

이용자는 여행을 좋아하는 블루니와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여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이들은 후기를 통해 “틈틈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고민 상담을 해주는 게 사람 같았다”,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배운 문장들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여러 챗봇 중 가장 사람 같고 말도 잘한다” 등 블루니의 편의성과 공감 능력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튜닙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이 블루니를 접하게 돼 기쁘다”며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AI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출신 멤버들이 2021년 3월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블루니 외에도 반려견 챗봇 코코(COCO) 및 마스(MAS)와 윤리성 판별, 비식별화 등 17가지 인공지능 API 서비스인 ‘튜니브리지(TUNiBridge)’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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