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을 다음 달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 등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을 내달 16~23일로 설정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에 2차례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되며, 시간대는 지난 1차 발사(지난해 10월 21일 오후 5시)와 비슷하게 오후 3∼5시 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180㎏의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기능이 간단한 초소형 위성)이 탑재된다. 지난해 1차 발사 때는 실제 기능은 없는 1.5t짜리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만 실렸다.
2차로 발사될 누리호는 1차 발사에서 발생한 3단부 엔진의 조기 연소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술적으로 개선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개선 사항을 도출해 보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