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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고독사·보육·원전문제 등 활용가치 무궁무진

IoT로 독거노인 건강 원격 확인, 빈집관리 서비스 업체도 등장

  •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  |   입력 : 2018-06-14 19:41:37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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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현안 가운데 스마트시티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는 무엇일까?

연세대 지식정보화연구소 유은정 연구교수는 초고령화, 외국인 많음, MICE 관광 인프라, 여성 일자리 부족, 교통난, 태풍·원전 사고에 따른 재난안전 등 여섯 가지를 꼽으면서 국내외 참고사례 및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초고령화 문제와 관련해 KT는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한 LED 전등을 서울 용산구 동자동, 남대문 쪽방촌 80가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람이 장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가는 방식이다.

일본 요코하마시 ‘만남의 집’은 보육과 요양을 결합한 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고령 노인을 돌봐주는 비숙박용 ‘데이 서비스센터’가 있고 2층에는 유아를 돌보는 보육원이 있다.

일본 주택경비업체는 초고령화 사회를 겨냥해 빈집관리서비스, 고령자 가사대행서비스 같은 신사업을 개발했다. 한 달에 한 번 빈집을 찾아 배수 상황과 우편물을 관리하고, 노인 집의 전구를 교환해 주고, 함께 외출해 쇼핑을 도와주고,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 교수는 “고유의 사회·지역적 특성과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순환 스마트시티 모델을 창출하면 다른 시·도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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