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식 융합’ 통한 인문학·과학의 신선한 만남

부산과기협·동아대 사업단 ‘인문학·과학, 서로를 탐하다’ 대중강연 원고 9편 모아 출간

  • 오상준 기자
  •  |   입력 : 2018-02-22 19:07:52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인포그래픽 등으로 쉽게 풀이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이 지난해 인문학과 과학의 통섭을 모색하며 6회 개최한 대중강연 ‘인문학·과학, 서로를 탐하다’가 책으로 나왔다.
   
이경민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연구교수, 권숙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대리, 이지훈(왼쪽부터) 필로아트랩 대표가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9편의 강연 원고를 정리해 189쪽 분량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과 인문학의 대화’를 출간했다. 이 대중강연은 이질적으로 보이는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강연장을 찾아온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지식 융합을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융합 지식(인)의 몇 가지 모델(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 ▷현대물리학과 현대미술(이창환 부산대 교수) ▷양자론에 배어있는 철학 관계론적 우주관(조송현 동아대 교수) ▷융합교육 원조 세종, 장영실 키웠다(정태섭 연세대 교수) ▷트랜스미디어는 영화를 어떻게 바꿀까(김이석 동의대 교수) ▷인터랙티브 미디어:미디어를 향유하는 새로운 방법(최연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장) ▷사물인터넷 시대의 의미:사물인터넷 시대의 인간지성(배수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인간과 기술적 대상의 관계(김재희 성균관대 교수) ▷지능로봇, 철학, 예술의 융합(영산대 교수)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담았다. 그런데도 이들 글은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인 ‘지식 융합’의 관점에서 각자가 체험한 학문 분야 간 교차점을 이야기하며 앎의 온전함을 추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강연을 각각 기획하고 취재한 이지훈 대표와 오상준 국제신문 의료과학부장이 썼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청소년과 일반 시민에게 인문학과 과학의 통섭을 안내하는 입문서를 지향하고 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해당 주제와 관련해 생각해 볼 문제와 심화학습을 위한 추천 도서, 추천 영화가 정리돼 있다. 또 전면 컬러에 사진, 인포그래픽 같은 이미지를 많이 넣어 어려운 주제임에도 읽기 부담스럽지 않은 게 특징이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남차우 사무처장은 22일 “이 책이 인문학자와 과학기술자가 서로의 관점을 바꿔 생각하고 소통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나아가 책에 제시된 고민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해 또 다른 지식을 융합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내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비매품인 이 책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서 추가로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상준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