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층 서밋홀에서 ‘2017 부산 R&D 주간’을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 첨단 미래도시 부산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립부산과학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산학연연구단지(URP) 사업단(동아·부경·부산대) 등 부산지역 과학기술 유관기관과 대학이 대거 참여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전호환 부산대 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이정동 서울대 교수, 한재권 한양대 교수,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등 유명 인사가 강연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1일 정석 교수의 ‘도시가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강연에 이어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과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시민계획단 소속 시민들이 미래 부산의 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