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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과학자상에 오효은·정재환 등 47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주최, 열 돌 맞아

  •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   입력 : 2014-12-14 19:46:47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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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과학자상 심사 대상자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연구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부산과기협제공
- "행사 본궤도에…성과물 질 향상 뚜렷"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 박사과정 오효은(부산대 대기과학과), 정재환(부산대 조선공학과) 씨 등 대학원생 22명(박사 11명, 석사 11명)과 대학생 13팀, 고등학생 12팀 등 총 47명(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부산지역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돌을 맞았다. 수상자에게는 박사 최우수 200만 원, 석사 최우수 100만 원, 대학생 최우수 70만 원, 고등학생 최우수 50만 원 등 총 3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심사평

심사위원장 김준연 교수
제10회 부산 미래과학자상 지원 논문은 고교생 16편(수학9, 과학7), 대학생 20편(이학12, 공학8), 대학원 석사 21편(이학10, 공학11) 및 박사 17편(이학9, 공학8)등 총 74편이었다. 고교생 지원이 작년 32편에서 올해 16편으로 크게 줄었으나 다행히 석·박사 논문이 지난해 34편에서 올해 38편으로 다소 증가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랜다. 고교생 수학부문은 탐구/개념수학 분야가 많았고 과학부문에서는 환경과학의 비중이 높았다. 이는 지구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듯하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예년과 같이 나노공학과 생명과학분야의 강세가 뚜렷했다.

올해는 세부전공별 심사의 중요성이 강조돼 의학, 화학/재료/의용공학, 한의학, 수학 혹은 생명분야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1차 심사는 논문자체의 실질심사였다. 그러나 대학원 부문은 재학 중 제반 학술활동도 함께 평가했다. 심사항목은 본인 스스로 연구를 주도한 것인지에 주안점을 두되 논문의 참신성, 논리성 및 완성도를 총괄적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 논문의 질적 향상은 물론이고 학술활동 업적에 있어서도 SCI급 전문학술잡지에 1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것은 물론 Impact Factor(학술논문 인용지수)가 9.0 이상인 학술지에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도 상당수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심사위원들은 심사의 우열을 판가름하기가 쉽지 않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따위는 즐거운 괴로움이었다. 특정대학 혹은 특정학과에 편중된 논문의 제출이나 동일한 지도교수가 여러 학생을 지도하여 수 편의 논문을 제출한 것 등은 아쉬움을 남겼다.

2차심사는 준비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발표력은 해가 거듭될수록 일취월장하여 빛을 발했고 탁월했다. 학생들의 눈빛이 매섭고 총명하여 향후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발표자 중 일부는 마치 죄인인 듯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며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 연구성적 외의 기술이나 발표에 있어서 연구의 제한성에 관한 언급이 부족했다. 완전한 연구결과를 생산하기란 어렵고 힘들다. 겸손함이 필요하다.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도 밝힘으로써 앞으로 더 발전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2005년 신설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주관의 미래과학자상 제도는 10년이 경과된 금년에야 본 궤도에 장착된 느낌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 성과물의 질적 향상이 뚜렷하므로 부산의 미래 과학기술의 신장은 크게 앞설 것으로 짐작된다. 과기협 및 관계기관,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노력과 지원에 찬사를 보낸다. 한 해 동안 연구에 매진한 지원자들과 지도교수(사)에게 박수를 보낸다. 심사위원장 김준연(동아대 명예교수·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지부장)

■심사위원(1·2차)

김준연(동아대 명예교수) 김영한(동아대 화학공학과 교수) 조영래(부산대 재료공학과 교수) 최영현(동의대 한의학과 교수) 김도상(부경대 수학과 교수) 문영훈(부산대 기계공학과 교수) 안진우(경성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이재욱(동아대 화학과 교수) 한진(인제대 의학과 교수) 차환옥(주례여고 교장) 이현자(부산시교육청 장학사) 김상철(부산중앙고 교사)


# 각 부문 수상자 명단

대학원생 연구업적상

▶박사과정(11명) ▷이학 ◇최우수-오효은(부산대 대기과학과) ◇우수-강민혁(인제대 재활과학과) 김유리(부산대 한의과학과) 김은기(부산대 생명시스템학과) 우현제(부산대 화학과) 정기웅(부산대 약학과) ▷공학 ◇최우수-정재환(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우수-강윤경(인제대 의용공학과) 김효정(부산대 나노융합기술학과) 신민정(한국해양대 응용과학과) 진철규(부산대 기계공학부)

▶석사과정(11명) ▷이학 ◇최우수-김도완(동아대 화학과) ◇우수-김보성(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 김희성(한국해양대 해양생명환경학과) 박혜정(동의대 화학생물학과) 어정우(부산대 생명시스템학과) 조우섬(부산대 화학소재학과) ▷공학 ◇최우수-오희봉(인제대 나노시스템공학과) ◇우수-김성욱(동아대 금속공학과) 김정효(부산대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 남기웅(인제대 나노시스템공학과) 안지웅(인제대 기계공학과)


대학생 논문상

▶이학(7팀) ◇최우수-임동진, 곽민하, 김미란, 김정민, 조경제, 조성현, 조용석(인제대 의학과) ◇우수-구본원, 김주영(부경대 화학과) 박소민, 정재한, 구본수, 양희선(동의대 분자생물학과) 전혜영, 강원형, 김홍비, 이하늘(신라대 제약공학과) ◇장려-강전일, 김경록, 김기일, 김보람, 김소현(부경대 미생물학과) 김다희, 장채은(부산대 생명과학과) 이재훈, 이현지, 황승훈, 한인태, 김미진(경성대 정보통계학과)

▶공학(6팀) ◇최우수-고기라(동아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우수-박경민(동명대 조선해양공학과) 장한솔, 이찬빈(한국해양대 나노반도체공학과) 정한길, 김용우, 김동규(신라대 에너지응용화학과) ◇장려-김황주, 이동훈(동의대 융합부품공학과) 박성호(인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고등학생 논문상

▶수학(7팀) ◇최우수-허승진, 김승하, 김현, 정다은(부산일과학고) ◇우수-김영현(개성고) 박주영, 이시훈, 손정우, 김주형, 박병묵(부산일과학고) 최용준, 김강현, 박준형, 권민규, 김도훈(성도고) ◇장려-안상민, 이정환, 이순재, 김동우, 윤경환(혜광고) 이진혁, 박현빈, 정성도, 장영준, 이동현(성도고) 홍창범, 김지석, 송종원, 최영희, 홍석우(부산일과학고)

▶과학(5팀) ◇최우수-김재동(용인고) ◇우수-박석민, 신민곤, 도승환, 김정도(동성고) 박성준, 이홍정, 공성진, 정종웅(사상고) ◇장려-임현우, 조우준, 김규호(동성고) 임태현, 김남훈, 마주형, 이상훈, 태원준, 양희보(성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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