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황해 생태계가 흔들린다 `습지와 새...` 중간보고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01-06-24 19:49:0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02년 스페인 람사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 황해지역의 생태계 위기 및 보전전략 마련을 위한 민간환경단체 차원의 조사보고서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대표 이인식)는 최근 ‘황해 생태지역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에서 선정한 전세계 생태지역 중 황해 생태지역의 보전을 위해 일본지구환경재단(JFGE)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WWF-JAPAN, WI-China, 습지와 새들의 친구(WBK) 등 한중일 3개국 습지전문 환경NGO가 2002년 완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공동프로젝트의 중간보고서인 셈이다.

황해 생태지역 프로젝트는 황해 생태지역의 사전 문헌조사, 생태학적 평가, 사회 경제학적 평가, 네트워크 구축, 보전전략 마련 등의 단계로 이뤄져 있다. 한국측 참여자는 습지와 새들의 친구의 닐 무어스, 김수경, 박성배 운영위원 등과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우경선 변호사 등이다.

이번 보고서는 △서론 △지구물리학적 특징 △생물자원 △생물자원에 대한 인간의 영향 △관련법 등의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출판됐다.

환경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등 행정기관의 각종 자료와 국내 기존의 논문 등을 바탕으로 종합정리하였고,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실시한 서해안지역 실태조사 결과를 싣고 있다.특히 국내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져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보고서는 주요 어종의 산란장 및 생육장으로 아주 주요한 자원 역할을 하고 있는 황해 생태계가 간척 등으로 인해 위기에 놓여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참조기 대하의 대표적인 산란장인 경기만에서부터 태안반도 연안의 경우 지난 87년이후 약 30%의 갯벌이 간척됐으며, 배후의 수도권을 포함,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3%가 밀집돼 개발압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보고서는 경기만과 태안반도 연안을 황해 생태지역내에서도 주요 보전지역으로 선정,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 이인식 대표는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들의 자문을 받아 수정 보완하고 홈페이지(www.wbk.or.kr)에도 보고서 전문을 게재해 황해지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한국편 보고서와 중국편 보고서를 종합 재정리, 최종보고서를 만들어 내년 11월 스페인 람사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해창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