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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텀종합병원 신관 옆 본관 전경.
센텀종합병원 제공 |
센텀종합병원의 본관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본관에서는 신관 개관 이후 새로운 활용도 모색을 위해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돼왔다.
센텀종합병원(이하 병원)은 지난달 30일 리모델링을 마친 본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의 문을 새롭게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기존 신관에서 운영하던 응급실을 본관으로 확장·이전했다. 확장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용면적이 기존 대비 3.6배 커졌으며, 병상 수 역시 기존 10병상에서 20병상으로 배 늘었다. 이와 함께 처치실과 소생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일반 격리병상을 별도로 갖춰 중증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응급실 내 전용 CT 촬영실과 전용 CT 장비를 새로 도입해 환자 진단 속도를 높였다.
병원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 지역외상거점병원’에 지정된 이후 다학제 진료팀을 꾸려 24시간 응급수술 체계를 운영해 왔다. 최근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과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중증외상 진료 역량에 심·뇌혈관 진료까지 아우르는 ‘3대 중증응급질환(심·뇌혈관, 중증외상) 원스톱(One-Stop) 진료 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 바로 위층에는 신관의 심·뇌혈관센터 등 주요 연계 진료 부서를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환자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급성기 심·뇌혈관질환자와 중증 응급환자가 도착 직후 검사 처치 수술을 신속하게 받도록 하려는 취지에서다. 기존 신관의 진료 인프라에 본관의 응급·중증 진료 기능까지 더해진 셈이다.
병원 박종호 이사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통해 지역 내 중증·응급 환자를 골든타임 내에 치료할 기반을 더욱 견고히 갖추게 됐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