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 사천시- 무지갯빛 해안도로 드라이브…삼천포대교선 낭만의 밤 바다 감상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5-07-17 18:31:41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일대 해수욕장 ‘트로트가요제’
- 섬~바다~산 잇는 사천케이블카
- 비토섬 갯벌체험 등 곳곳이 쉼표

경남 사천은 역사 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도시로서 남해안 최고의 휴양·피서지다. 산과 한려수도 바다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사천에서 여름 피서를 즐겨보자.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파란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많이 찾으며, 갬성 폭발 인증 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천시 제공
남해안 피서지로 유명한 남일대 해수욕장이 개장에 들어가 다음 달 24일까지 피서객을 맞고 있다. 백사장 너머로 펼쳐진 수평선과 부서지는 파도, 반짝이는 은빛 모래알 하나하나가 여름의 기억을 깨운다. 최근 ‘코끼리 바위’로 가는 길이 정비돼 편의성과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 내달 2일과 3일에는 ‘제5회 전국 청년 트로트 가요제’도 열린다. 남녘에서 제일가는 절경과 코끼리 바위를 만나러 가보자.

낮 바다가 활력이라면, 밤 바다는 낭만이다. 지난해 문을 연 삼천포대교 별빛포차는 사천의 밤을 책임지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해가 저물고 조명이 켜지면 다리 아래 바다는 빛을 머금는다. 바다를 배경 삼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해풍을 안주 삼아 여름밤을 즐기면 천국이 따로 없다.

도시의 소음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 다리 하나만 건너면 새로운 세상이 나타난다.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린 비토섬이다. 해양낚시공원과 해상 펜션, 청정 해역에서 즐기는 갯벌체험과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주는 비토 쏙사귐 생태탐방로, 하루 두 번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월등도까지 섬 곳곳이 쉼표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섬~바다~산을 잇는 케이블카로,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쪽빛 바다와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삼천포대교를 비롯해 죽방렴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조 규모 4000t급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동물 등 400여 종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섬~바다~산을 잇는 케이블카로,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사천시 제공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가족끼리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39.4㏊ 규모의 자연휴양림은 수령 40년 이상 된 수만 그루의 편백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숲과 계곡 사이에 자리 잡은 숙박동(22실), 캠핑 가능한 야영데크(15개소), 탁족장, 어린이 물놀이장, 숲놀이터, 숲탐방시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췄다.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보면서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의 분수 쇼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자 관광명물로 이미 유명하다.

인생샷 한 컷으로는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손꼽힌다. 파란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많이 찾으며, 갬성 폭발 인증 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순히 보는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있다. 버려졌던 기차터널을 개조해 만든 와인갤러리는 사천의 특산물인 다래와인을 저장하는 곳으로 매년 8월 한달 간 사천다래와인축제를 열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도청도설] if, 손아섭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