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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보기 싫은 문신 깨끗하게 지울 수 있을까

[의료칼럼] 부산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 심현수 원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5-07-01 1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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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누구나 쉽게 문신 시술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문신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고로 생긴 흉터를 가리기 위해 시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고 예뻐 보이려는 이유로 문신을 하는 이유가 더욱 많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 취업, 결혼 등의 이유로 문신 제거를 원하는 사람들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문신은 오랜 시간 유지를 목적으로 위해 바늘을 이용해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준 뒤 염료를 주입시키기 때문에 제거가 쉽지 않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장비를 통해 안착된 문신 색소를 잘게 부숴 림프샘으로 배출시켜 문신을 제거하는데, 문신의 색깔이나 종류에 따라 문신 제거 가능 여부가 달라지게 된다.

부산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 심현수 대표원장이 상담하고 있다.
철 지난 옷을 더 이상 입기 싫듯이 유행 지난 문신도 볼 때마다 지우고 싶은 건 같은 이치. 그런데 이 문신이란 게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잘못하면 문신 자국이 얼룩덜룩하게 남기도 한다.

특히 컬러 문신 제거 시술은 색소별로 각각 다른 파장의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 색소를 잘게 부셔서 밖으로 배출시키는 원리다. 즉, 한 가지 레이저 장비로는 부족하고 색상 별로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구비해야 하며 시술도 여러 번 나눠서 제각각 이뤄졌다. 이 때문에 치료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매번 동반되는 통증도 견디기 쉽지 않았다.

보통 문신은 레이저를 이용해 색소를 잘게 쪼개서 배출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야 제거할 수 있다. 고급색소를 사용한 눈썹 문신이나 잉크 문신, 먹물문신 등은 비교적 치료가 용이하다. 검정 단색에 밀도가 낮은 문신일수록 치료가 쉽고 흔적이나 흉터 등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컬러 문신은 한 가지 레이저로는 지우기 어려워 색상과 크기, 색소가 박힌 위치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조합해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파랑, 노랑, 빨강 순으로 제거가 어렵고 시술 횟수도 많아진다. 그중 석탄 문신 제거는 가장 어려운 시술로 꼽는다.

문신 제거에는 색소레이저로 불리는 피코 레이저와 루비 레이저 계열을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이 둘을 하나의 장비에 결합한 인라이튼 루비피코 레이저가 많이 쓰이고 있다. 그만큼 시술 횟수와 통증이나 흉터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인라이튼 루비피코는 피코초와 나노초를 결합해 기존 레이저보다 에너지 효율이 100배 이상높아 색소를 강하고 빠르게 부숴 배출할 수 있다. 세 종류의 파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532nm는 빨강과 노랑, 670nm는 녹색 보라 하늘색, 1064nm는 검정 등 어두운 색상에 특화돼 다양한 컬러 문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문신 입자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 모든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다. 동양인 피부 특성상 문신 제거 시 생길 수 있는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 흉터 등의 발생 위험을 그만큼 최소화한다.

다만 문신 제거는 시술 후 만족스러운 피부로 안정화되려면 1~2년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경우에 따라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고 약간의 색소 침착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레이저 장비를 통한 문신 제거 시술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부주의한 시술로 인한 피부질환, 흉터 등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 부위를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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