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이하 동아대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당직체계를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공의 파업 등으로 의료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진료 공백 없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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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지역 의료기관·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동아대병원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 동아대병원 제공 |
급성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처치가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이다. 이를 위해 동아대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하며 직접 진료에 나서는 한편 119구급대와의 핫라인 콜센터를 운영한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 단계부터 신속한 환자 이송이 이뤄지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권역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동아대병원은 이 사업의 초기 모델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동아대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앞으로 부산 경남지역 내 다른 병원들과의 유기적인 이송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지역 내 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김대현 동아대병원 심뇌혈관센터장은 “경남 거제지역에는 급성 뇌졸중 환자에 필요한 혈전용해제 투여, 동맥 내 혈전 제거술, 뇌혈관 수술 등 고난도 응급치료를 할 의료서비스 여건이 아주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거제지역 병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1차 진단 후 즉시 동아대병원으로 이송하게 핫라인을 가동하며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