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림프부종 수술 '전국구 명의' 서울서 초청강의

좋은문화병원 김주형 성형외과 과장

국내 최초, 최다 바이오 브릿지 수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투명한 액체인 림프액은 대사작용 후 생기는 노폐물을 림프관을 통해 몸속의 정화조인 림프절로 보낸다. 하지만 암 수술 과정에서 암세포가 많이 모인 림프절이나 림프관에 문제가 생기면 림프액이 고여 그 부위가 붓는다. 림프부종이다. 팔 다리가 코끼리처럼 퉁퉁 붓는 게 그 예. 심지어는 여성의 생식기 부근이 부어 삶의 질을 아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림프부종은 현미경을 이용해 1㎝ 정도의 절개로 직경 0.3㎜ 림프관을 정맥에 연결하는 초미세수술이 필요하다. 림프관 자체가 손상돼 수술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잦아지자 최근에는 일종의 인공림프관인 바이오브릿지를 이용한 수술이 도입됐다. 고난도의 이 수술은 현재 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일부 상급종합병원과 부산의 좋은문화병원에서 시행한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바이오브릿지 수술을 최초로 시행한 좋은문화병원 성형외과 김주형 과장이 최근 림프부종 환자들의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모임인 네이버 카페 ‘림프부종 정보나눔방’의 초대를 받아 서울에서 의미 있는 강의를 했다. 김 과장이 서울지역 전문의 대신 초청된 건 현재 국내 바이오브릿지 수술의 절반 정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김 과장을 많이 찾는다.

좋은문화병원 김주형 성형외과 과장이 서울에서 초청 강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제공
이번 강좌는 최신 수술법인 바이오브릿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바이오브릿지의 개발과정, 인체적합성에 따른 안정성, 수술 결과 및 관리법, 그리고 다수인 유방암 환자들 사례 등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과장은 “과거 림프부종이 뭔지 모르거나 왜 생기는지 몰라 방치된 환자가 많아 수술 시기를 놓친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이제는 인공림프관인 바이오브릿지가 있어 조기에 병원만 찾으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8. 8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