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로표지판 가린 나뭇잎 아찔, 가지치기로 사고 위험 줄여야

여름철 웃자란 나뭇가지 등 방치…안전운행 위해 적절한 관리 필수

  • 조성복 시민기자
  •  |   입력 : 2024-08-11 18:27:3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름철 녹음이 짙어지면서 제 기능을 못하는 도로표지판이 있다. 운전자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표지판 주위의 나무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남해고속도로의 시작 기점인 부산 북구 만덕동 구간에 방향표지 안내표지 등 10여 개의 도로표지판이 있다. 다수의 표지판이 나무 가지와 잎에 가려져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표지판의 전체 내용 확인이 안 되는 것도 있고, 바로 앞에서야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순천 구간은 167.6㎞이며, 2012년 개통한 순천~영암 구간은 106.8㎞로 총 274.4㎞이다. 사진은 가로등과 나뭇가지에 가려진 도로안내 표지판.
도로표지규칙 제10조에 의하면 ‘도로표지는 도로 이용자의 주의를 끌 수 있도록 뚜렷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규칙 12조는 ‘도로관리청은 접도구역에 설치된 공작물 또는 식재된 수목으로 인하여 도로표지가 잘 보이지 아니하는 등 도로표지의 기능이 저해되어 교통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에는 해당 공작물 또는 수목의 소유자·점유자에게 그 장애물을 제거하는 조치를 하게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또한 도로표지 제작·설치 및 관리지침 제13조에 의하면 ‘가로수가 심겨 있는 경우에는 녹음기에 장애가 되어 시계 확보에 지장이 없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고 되어 있다. 이처럼 관련 법령에는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지침이 있지만, 관계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가로수는 도로교통 안정성과 쾌적성 경관 조성 기후 개선 대기 정화 소음 완화와 차단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녹음이 짙게 어우러지는 시기에는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이 나뭇가지에 가려져 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한정된 예산으로 전체적인 정비는 매우 어렵다. 많은 가로수가 가지를 내주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가로수 생육공간을 넓히는 고민이 필요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