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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경남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레포츠 짜릿…강주연못 연꽃 장관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3-07-13 19:27:00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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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휴양림 글램핑 인기 만점
- 짚와이어·에코라이더 즐길거리
- 승산리 숙박 ‘부자한옥’ 등 갖춰

경남 진주시는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로, 일찍부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온 천년고도이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 중 1위로 선정된 진주성과 진양호는 많은 이가 찾는 진주의 명소다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경. 진주시 제공
진주 진성면에 위치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우드랜드와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시설을 갖춘 복합 산림복지시설로 다양한 산림교육·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숲을 체험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선화를 시작으로 화려했던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봄이 지나가고, 성큼 다가온 무더위와 함께 싱그러운 초록색 사이로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수국이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내밀고 있다. 수채화 물감을 뿌려놓은 듯 화사한 색의 1만여 그루 수국이 만개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4월에 개장했다. 숲속의 집 4동과 산림휴양관 1동(10실), 글램핑 8동, 야영 데크 5개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잔디광장과 월아산 계곡을 가로지르는 보행교를 설치하여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월아산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설 사용료는 ▷숙박동 7만5000원∼24만 원 ▷글램핑 10만5000원∼12만5000원 ▷야영 데크 2만 원∼2만4000원으로, 시설과 시기별로 가격 차가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산림레포츠단지는 월아산 계곡의 높낮이 차이와 특색 있게 자리 잡은 숲속 공간을 이용해 조성한 레포츠 시설과 모험 체험장이다. 색색의 네트로 꾸며진 네트어드벤쳐 공간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자연 속에서 뛰놀다 보면 행복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산림레포츠단지에 조성된 네트어드벤처에서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진주시 제공
산길을 내려오는 곡선형 짚와이어와 에코라이더는 월아산 풍경을 즐기면서 짜릿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체험이다. 또 숲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인 하늘 숲길을 조성해 수려한 월아산 전망을 관망할 수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1회 50분을 기준으로 어린이 5000원, 청소년·성인 7000원, 곡선형짚와이어는 1회 기준 어린이 8000원, 청소년·성인 1만 원이며, 에코라이더는 1회 기준 청소년·성인 1만 6000원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지난달 8~12일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주목받은 바 있다. 행사는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달빛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정원에 대한 시민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는데, 다육식물 심기와 재활용 화분 심기, 가족 화분 만들기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원을 이해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LG, GS 등 국내 대표기업 창업주들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관광 자원을 개발, 상품화하기 위해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 관광테마마을 조성에 나섰다.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수남명진취가’와 ‘승산에부자한옥’을 건립해 주목받았다.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스트하우스인 지수남명진취가는 총 20실 규모로 2·4·6인실 등 6개 방을 갖췄다. 한옥체험관 승산에부자한옥은 청실 2실과 홍실 2실 등 총 4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선학산에 올라서면 전망대에서 진주성과 남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진주의 남쪽 끝자락에는 여름철 연꽃이 만발하는 강주연못이 있다. 둘레 600m, 면적 1만8000㎡의 강주연못은 수령 500년 이상의 고목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여름이면 연못을 가득 채운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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