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명대, 반려동물 웰라이프 선도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2>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부산분원 승인

  • 김수진 동명대 반려동물대학 학장
  •  |   입력 : 2023-06-18 19:16:1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해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사업’ 승인 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전문진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동물대학병원이 있는 타지역을 찾아야 하는 부산지역 35만 반려동물 양육가구에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부산은 반려동물 가구 수가 비수도권 2위이지만 대학병원급 동물병원이 없어 하루빨리 건립돼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동명대 경상국립대 등 3개 기관이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동명대 부지 일부를 경상국립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상국립대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신설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예산 확보를 위해 교육부와 다방면으로 협의해 온 결과 지난달 말 부산에 대학병원급 동물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현재 부산에도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의료센터가 있지만 부산지역 반려 가구 수를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희귀난치병을 앓는 반려동물의 경우 주로 대학병원이 있는 타지역이나 수도권 대학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골든타임이 있어서 의료시설이 부족해 무지개다리(동물의 죽음)를 건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동명대는 2023학년도 전국 최초 반려동물 단과대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이 문을 열면 부산지역 반려인이 타지역에 가지 않고도 응급·전문진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경상국립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국립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대학동물병원 시설을 활용해 실습교과목 수업 및 현장실습이 가능한 점도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분야별 전문임상연구로 동물의료 및 동물 바이오연구 확산, 부산에 새로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는 점은 대학병원급 동물병원 설립의 가장 큰 의의가 아닐까 생각된다. 대학동물병원 설립을 계기로 주변에 들어설 펫파크, 놀이터 및 유치원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연계하면 취·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시너지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웰라이프(well-life) 1번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