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車 튜닝 땐 교통안전公에 승인
- 추천 명소는 ‘고캠핑’서 확인
‘차박(車泊)’이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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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환철 씨 가족이 제주도 세화해변에서 차박을 즐기고 있다. |
차박은 차를 세우는 데가 여행 장소이며 즐거움의 장소이다. 여름철 휴가나 방학 시즌에 숙소 예약이 어려울 때,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볍게 찾아 산과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는 것이 매력이다.
거창한 캠핑 장비를 꺼내거나 텐트를 칠 것 없이 그늘막을 세우고, 트렁크에서 의자와 테이블을 꺼내 펼치면 된다. 준비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하면 된다. 커피 한잔하다 어둑해지면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차박 할 것인가?’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카라반이나 캠핑카가 없어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20년 2월부터 일반차량도 캠핑카로 튜닝(구조변경)이 가능해졌다. 모닝, 레이에서 SUV, 스타렉스까지 시트 평탄 작업만 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용량과 예산 등을 고민 후 허가업체에서 차를 튜닝한 다음 교통안전공단에 승인을 받으면 된다. 어린 자녀가 있는 캠핑족은 사계절 내내 화장실, 샤워, 요리가 편리한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의 구입도 고려할 만 하다.
필자는 제주도 여행 중 세화해변에서 차박 중인 정환철(61) 씨를 만났다. 그는 “젊은 날 몸 고생 마음고생을 하며 회사와 가정을 돌보느라 고생을 많이 했어요. 이제 은퇴 나이가 되어가니 평소 일 때문에 못 가보았던 전국 일주를 하고 싶네요” 라며 “올해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그리고 강화도에서 강원도까지 차박하며 전국을 여행할 계획을 세우느라 들떠있다”고 했다.
차박은 집에서 가까운 바다와 강, 공원 어디나 좋다. 초보자는 한국관광공사 고캠핑(gocamping.or.kr)을 참고하면 된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