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한출의 한방 이야기] 다이어트, 한약·식이요법 병행해야

  • 하한출 제세한의원 원장
  •  |   입력 : 2022-02-07 19:37:36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추운 겨울이 되면 유독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 이유는 계절적 요인이 크다. 체온 유지를 위해 식욕이 증가하는데 비해 활동량은 감소하면서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되어 몸무게가 느는 것이다. 겨울철에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대사작용이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소화기능이 활성화하면서 배고픔을 자극하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체중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 외적인 부분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 증가로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기계 및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성인병 같은 중증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겨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겨울에는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시기이다. 사람의 신체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속 체지방을 저절로 연소시켜 열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겨울은 더운 여름보다 기초대사량이 10% 정도 높아져 체중 감량이 효과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을 하기가 여의치 않아 잘못된 방법의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진다.

단기간에, 혹은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초절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으로 식단만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거나 한 번에 무리하게 운동량을 늘릴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당장 몸무게를 줄일 수는 있지만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 일시적인 체중 감소 후에 일어나는 요요 현상이나 빈혈 저혈압 탈모 생리불순 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겨울철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방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는 개별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다이어트 한약 처방으로 적은 양의 식사를 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량을 줄이는 반면 불필요한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높이고 건강한 체질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개인 성별과 출산 유무 키 나이 체지방량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한 맞춤 한방 다이어트가 진행되어야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체지방을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

개인에 맞지 않는 한의학적 처방은 체질 변화 등을 유발하거나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이 우려된다. 따라서 한의사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추운 날씨로 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준비운동이 필수라는 점이다. 또 이른 아침 운동은 삼가고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은 다이어트 효과를 내게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