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는 접종시기가 정해진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니라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서둘러 맞을 것을 권고했다.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또는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의 갑작스러운 시작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 호흡기질환이다. 인플루엔자는 10~11월에 주로 예방접종을 맞게 되고 이후 11~12월경 1차 유행, 2~3월에 2차 유행이 반복된다. 발열 증상이 특징인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만큼 미리 독감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지지 않고, 코로나19의 병세가 나빠지거나 사망률이 높아질 위험도 없다는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학술 의료센터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적어도 유행 1개월 전에 맞아야 효과적이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접종은 10월, 11월 중에 시행돼야 한다. 4가 백신은 B형 인플루엔자 1개가 추가된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김순관 원장은 “노인이나 만성내과질환 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세균폐렴이 합병되거나 갖고 있던 만성질환이 악화되어 사망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청소년은 반드시 10월에는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