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열매가 노랗게 익는 6월을 맞아 비파열매 효능에 대한 사람들 관심이 높다.

비파열매. 연합뉴스.

비파는 중국 남서부가 원산지로 열매가 악기 비파를 닮아 ‘비파 열매’라고 부른다.

비파 열매에는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 C, 마그네슘, 철분, 칼슘이 포함돼 있다. 그 중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때문에 각종 혈관질환과 시력 회복에 탁월하다.

한의학에 따르면 비파열매 효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호흡기 질환에 효과를 보인다. 비파를 먹게되면 가래와 목감기로 인한 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두 번째로는 위와 폐에 좋다. 비파는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이에 체내 기생충 제거에 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위장과 폐의 열을 내린다. 세 번째로는 비만에 효과가 있다. 과거부터 한방에서는 비파를 비만인 사람에 사용했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비파는 생과일로 먹어도 되고 오래 보관하고 싶은 경우 청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