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화창한 하루였던 가운데 공휴일인 3월 1일 날씨는 전국 비에 일부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28일 밝혔다.

	3월 1일 예보 기상청 캡쳐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월 1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3월 2일 새벽부터 저녁까지)로 강원산지(3월 1일 밤부터), 북한(28일부터)은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도(산지 제외), 경북북부산지, 제주도산지(3월 1일 밤부터) 1~5cm, 경기동부,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1cm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3월 1일 저녁부터 2일 저녁까지)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 서해5도(3월 1일), 북한(28일부터) 지역 5~30mm, 그 밖의 전국은 5~10mm 정도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해상은 대부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수환 기자